방송인 박경림이 목 상태 악화에도 불구, 진행 열정을 불태웠다.
지난 7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제작발표회에서 박경림은 진행을 맡으며 프로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장영우 감독, 김희원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 곽동연, 이주빈 등이 참석했다.
목소리가 심각하게 쉬고 갈라진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박경림은 유쾌한 말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온라인 중계를 지켜보던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그녀의 목소리를 걱정하는 반응이 쏟아졌다.
그러나 박경림은 “제 목소리에 익숙해지셨나요?”, “음성 변조인 줄 알았죠?” 등의 농담으로 대응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했다.
김희원 감독은 박경림의 프로정신에 대해 “무대에 오르기 전, 새벽에 목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와주셨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또한, “항상 공부를 많이 해주시는 MC님께서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저희를 도와주기 위해 오셨다는 사실에 감동받았다”고 덧붙였다.
박경림은 “올해 가장 기대되는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에 김 감독은 “박경림 씨 덕분에 이미 작품이 성공적이다. 너무 아름다우시다”고 화답하며, 박경림은 “김지원 보고 있나?”라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박경림은 이번 행사에서 화이트 트위드 셋업과 화려한 은색 목걸이를 매치해 청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숏컷 헤어스타일로 우아하고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더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의 아들 백현우(김수현 분)의 아찔한 위기와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9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