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탁재훈의 팬이지만 사적인 것은 모른다고 말해 혼란을 빚었다.
14일 오후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이하 ‘노빠꾸’)에 게재된 ‘남규리, 씨야 활동보다 사이버 싸움박질을 더 많이 하는 철권 여왕’ 제목의 영상에서는 남규리가 출연해 솔직한 토크로 웃음을 선사했다.
탁재훈은 올해 한국 나이로 41세가 된 남규리에게 “아직 결혼 안 했죠?”라며 “계속 혼자 이렇게 살 거냐”고 직접적으로 물었다. 이에 남규리는 “나는 사실 지금이 너무 좋다”라며 현재 미혼으로 사는 삶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에 탁재훈이 “지금이 좋다는 건 전에 아픔이 있었다는 거네”라고 예상하자 남규리는 “아픔이 있었죠”라고 긍정했다. 보통 남녀 사이가 그렇다는 탁재훈의 말에 남규리는 “아프게 헤어지셨냐”며 뜻하지 않게 공격해 탁재훈을 당황하게 했다.
현장에 퍼지는 웃음소리에 남규리는 탁재훈을 향해 “결혼하셨죠”라고 물었고, 탁재훈은 “나는 결혼한 적이 없다. 이혼은 했어도”라며 자신의 과거 결혼 생활을 유쾌하게 언급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결혼하셨다가 이혼하셨다는 거냐”며 반복되는 남규리의 물음에 탁재훈은 “내 팬이라면서 그것도 모르는 거냐”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탁재훈이 ‘컨츄리 꼬꼬’로 활동할 당시 팬이었던 것을 언급했던 남규리는 “노래는 좋아했지만 사적인 것들을 찾아보지는 않았다”고 황급히 수습했다. 이에 탁재훈은 “노래는 나를 좋아했고, 사람은 다른 사람을 좋아했다. 그래서 아픈 기억이 있다”며 정리를 시도했다.
남규리가 탁재훈의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네?”라고 반응하자 탁재훈은 “강예원 이후로 이렇게 답답한 사람은 오랜만이다. 더 센 것 같기도 하다. 이렇게 답답한 사람이 많았나?”라며 답답함을 표현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