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소이가 뮤지컬 배우이자 남편 조성윤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윤소이, 조성윤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윤소이는 “아빠 없이 자라 아빠의 부재가 트라우마가 됐다. 상대가 늘 바람이 날 거라는 배신할 거라는 트라우마가 있었다”며 “남자와 같이 있는 둘만의 공간이 불편함의 연속이었다. 차 안에서 숨소리만 들리면 너무 싫었다. 분위기가 불편하면 그냥 집에 갔다”고 말했다.
남자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연애가 어려웠던 윤소이는 “조성윤에게도 불편함을 이야기 했지만 자신을 이해해주고 편해질 때까지 기다려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휴대전화도 뒤지고 비밀번호도 알려달라고 하면 어떤 남자들은 본인이 검열하고 주는데 이 사람은 뭐가 있든 없든 그냥 바로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성윤은 “혼자 사는 집에 와서 몰래 보다 걸려서 대놓고 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윤소이는 “보여주기식 행동이 아니라 이해한다고 말해줬다. ‘당신이 불편하고 힘들면 언제든 이야기해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살면서 이 사람을 의심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 새벽에 늦은 귀가를 해도 아무런 걱정이 안 된다. 이 사람과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조성윤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윤소이는 “저희 엄마가 결혼생활이 쉽지 않았고 빠르게 끝난 걸 봐서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다. 그런데 조성윤과 만나 달라졌다”며 남편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윤소이와 조성윤은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