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부정적인 감정 해소법…“자연이나 오래 가만히 있는 것들 찍어”(살롱드립2)

이종원, 장도연에 직접 찍은 사진 선물
“부정적인 감정들 사진으로 해소한다”

배우 이종원이 사진을 통해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한다고 고백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채널에 게재된 “종원씨 그렇게 안봤는데 시끄러운 사람이네 | EP.35 이종원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이종원이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

이종원은 장도연에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을 액자에 담아 선물하며 “방 한켠에 두시고, 쉬고 싶을 때 보시라”며 스윗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종원은 액자 뒤편에 진심이 담긴 편지 또한 전했다. ‘To. 장 선배님 먼저 출연하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방송보면서 외향적인 모습들을 내뿜느라 고생을 많이 하시는 거 같았어요’라는 그의 글을 읽은 장도연은 “돈 주니까 하는 거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집 한켠이 포근한 자연이 되어 에너지를 충전하는 선물이었으면 좋겠어요. 항상 응원할게요. 고맙습니다’라는 문장까지 읽은 장도연은 “사진도 되게 닮아있다”며 감상을 표했다.

이에 이종원은 사진을 가리켜 “제가 딱 좋아하는 포인트다. 저는 사람을 잘 안 찍고 거의 자연이나 오래 가만히 있는 것들을 찍는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

얼마 전 이탈리아 휴가를 다녀왔다는 이종원은 “이탈리아에서 찍은 사진들을 하나씩 보는데 되게 쓸쓸하고 외로운 사진들밖에 없더라. 다시 한번 제 사진들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는데, ‘난 부정적인 감정들을 사진으로 해소하는구나’ 싶었다”라며 눈물을 떨군 사실을 고백했다.

이종원의 솔직한 얘기에 감성으로 물든 분위기 속에서 장도연은 인사동 가는 지하철역에 타일로 되어있는 벽을 언급했다. 그 벽에 꽂힌 글이 있었다는 장도연은 “이 장소만으로 약속이 되는 공간이 있다는 거예요. 자기한테는 인사동이 그렇대 나 그거 읽고 울었다”고 말하며 “멈춰있는 걸 찍으신다고 하니까 생각났다”고 전했다.

이에 이종원은 “사진을 찍다 보면 네모로 바라보게 될 때가 있다”고 말했다. “다 프레임에 넣는 거냐”는 장도연의 질문에 이종원은 “예를 들면 지금처럼 예쁜 벨트 컬러라던지 창이 두 개라던지”라고 답하며 독특한 그만의 시각을 공유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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