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의 선수핑 이주, 중국 팬들의 열정적인 사생활…“마치 가족과 작별하는 듯”

푸바오가 중국 쓰촨성에 위치한 선수핑 판다보호연구기지로 이주한 가운데, ‘강바오’로 알려진 강철원 사육사가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지난 12일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채널에서 공개된 ‘전지적 할부지 시점’(전할시) 193회는 판다 ‘푸바오’의 중국 이주 여정을 담은 감동적인 에피소드로 꾸며졌다.

이번 에피소드는 푸바오가 고향인 중국 사천성의 선수핑 기지로 돌아가는 과정을 세세히 담아냈다.

사진= 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캡처
사진= 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캡처

강 사육사는 영상을 통해 “푸바오를 중국으로 데려갈 때 처음엔 긴장도 하고 당황도 했지만, 이내 잘 적응하여 검역장까지 안전하게 도착했다”고 전했다. 특히, 무진동 트럭을 타고 공항으로 향하던 날, 푸바오가 케이지 안에서 당근과 사과를 즐겁게 먹는 모습이 포착되어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사진= 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캡처
사진= 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캡처

중국에 도착한 푸바오는 비행기에서 약간의 긴장감을 보였으나, 착륙 후 금방 적응하여 댓잎을 먹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안정된 상태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이에 대해 강 사육사는 “중국 센터의 지원으로 방역 관리를 마친 후 푸바오를 만나러 갈 수 있었다”며, 푸바오가 자신의 목소리를 듣고 반가워하며 다가온 순간을 떠올리며 감동을 전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캡처
사진= 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캡처

또한 강 사육사는 2021년 3월부터 ‘전할시’를 진행하며 팬들의 사랑과 응원에 힘입어 많은 성장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푸바오가 제2의 판생을 시작한 만큼 저도 잠시 쉬어가려 한다”며, 향후에도 뿌빠TV가 잠시 휴식을 취하더라도 판다월드에서 계속해서 팬들을 만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번에 전한 이야기는 푸바오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동시에 강 사육사와 팬들 사이의 따뜻한 유대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시간이 되었다. 팬들은 앞으로도 용인 푸 씨, 에버랜드 푸우, 푸우바오, 그리고 바오 가족을 계속해서 응원하며 사랑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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