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와 이혼’ 최병길 감독 “시련의 순간 많았다” (타로) [MK★현장]

최병길 감독이 최근 성우 서유리와의 결별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둘러 말을 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에서 LG유플러스 STUDIO X+U의 영화 ‘타로’의 스페셜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여정, 김진영(덱스), 고규필, 최병길 감독이 참석했다.

‘타로’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잔혹 운명 미스터리를 그린 영화다. 운명에 의해 의지가 꺾이고 바닥에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고 말한 최병길 감독은 ‘개인적인 시련’의 순간에 대해 “저에게도 시련의 순간들이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최병길 감독이 최근 성우 서유리와의 결별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둘러 말을 했다. / 사진 = 김영구 기자
최병길 감독이 최근 성우 서유리와의 결별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둘러 말을 했다. / 사진 = 김영구 기자

앞서 최병길 감독은 지난 2019년 서유리와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로 지내다가 지난 3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와 관련해 최병길 감독은 “저도 젊어서부터 의지를 가지고서 무언가 해쳐나가고자 했던 캐릭터였는데 나이가 들면서 운명을 받아드리고, 꺾이는 순간이 있었다”며 “다시 한번 의지를 찾고 싶은 여정 가운데 있었던 것 같다. 드라마로서 다큐를 찍는 마음으로 임했고 저 역시도 그 안에서, 저 혼자만의 드라마를 찍지 않았나 싶다”고 언급했다.

한편 LG유플러스 STUDIO X+U의 공포 미스터리 영화 ‘타로’는 오는 14일 CGV에서 개봉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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