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이 신곡 발표에 앞서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조용필의 정규 20집 ‘20’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등장부터 넘치는 위엄을 자랑한 조용필은 “나이 70살을 넘어서 신곡을 발표한다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 계속 열심히 해 봤다”며 “1집부터 시작해서 20주기를 맞이했다. 앨범으로서는 이것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렇지만 새로운 좋은 곡이 있으면, 좋은 곡을 만들면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무대에 오르기 앞서 많이 떨었다고 말한 조용필은 “콘서트는 좋다. 행복하다. 무대에 올라가면 편안한데, 무대 뒤에서 등장하기 전 대기할 때는 약은 떤다. 지금도 많이 떤다”고 현 상태에 대해 말했다.
11년 만에 앨범을 발매하는 것에 대해 조용필은 “나이먹으면 그렇게 된다. 제가 91년도에 방송을 안 하겠다고, 콘서트만 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방송을 안 하니 신곡을 내 봤자 안 되더라. PR이 안 되더라”며 “2013년 발표했던 19집은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20’은 조용필의 음악 세계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앨범으로, 타이틀곡 ‘그래도 돼’를 비롯해 ‘찰나’, ‘Timing(타이밍)’, ‘세렝게티처럼’, ‘왜’, ‘Feeling Of You(필링 오브 유)’, ‘라’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조용필의 정규 20집 ‘20’의 CD는 11월 1일 발매되며, 22일 오후 6시부터 알라딘, 예스24, 핫트랙스, 신나라 등 온라인 판매처를 통해 예약 판매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