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오빠 제대로 터졌다” 이상민, 돌싱포맨 모니터링 “정치적 대립일뿐”

가수 이상민이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해외 팬들을 향한 따뜻한 메시지로 감동을 전했다. 특히 그는 자신이 출연하는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의 본방송 모니터링이 끝난 직후 팬들에게 안심을 전해 진심 어린 배려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상민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민국은 잘할 수 있습니다. 전쟁도, 혼란도 아닙니다. 정치적 대립으로 계엄령이 선포되었지만, 대한민국 국민은 이 상황을 올바르게 마무리할 것입니다”라며 말을 시작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안전합니다.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모든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며 나라를 향한 신뢰와 팬들을 향한 안심을 강조했다.

이날 방송된 ‘돌싱포맨’에서는 이상민 특유의 입담과 솔직한 매력이 돋보이며 웃음을 선사했지만, 방송 직후 발표된 비상계엄 소식은 분위기를 한순간에 뒤흔들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발표한 비상계엄은 군사 전시 상황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를 뜻하며, 사회 질서 교란 시 행정과 사법 기능을 군이 통제하게 된다. 윤 대통령은 담화에서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고 국가를 정상화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가수 이상민이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해외 팬들을 향한 따뜻한 메시지로 감동을 전했다.  사진=DB
가수 이상민이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해외 팬들을 향한 따뜻한 메시지로 감동을 전했다. 사진=DB

하지만 국회는 즉각 대응에 나섰다. 4일 본회의에서 계엄 해제 결의안이 재석 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통과되며 계엄령은 무효화됐다. 국회의장실은 “계엄 선포는 무효”라고 발표하며 혼란을 진정시켰다.

이상민의 메시지는 이러한 정치적 긴장 속에서 팬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네티즌들은 “역시 이상민, 이렇게 위기 상황에도 팬들을 먼저 생각하다니 멋지다”, “방송 중에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응원을 보냈다.

‘돌싱포맨’ 본방송과 계엄 해제라는 무거운 정치적 상황이 교차된 이 날, 이상민의 메시지는 단순한 SNS 글을 넘어선 따뜻한 위로로 받아들여졌다. 팬들과의 꾸준한 소통으로 입지를 다져온 그의 글로벌 감각과 책임감이 돋보인 순간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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