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이 사랑에 한 발 더 다가섰다.
9일 방송되는 tvN스토리 예능 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6회에서는 주병진이 최종 선택을 앞두고 고심 끝에 애프터 만남을 결정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그는 “한 번 보고 어떻게 결정을 하냐”며 고민을 드러냈지만, 마침내 첫 번째 애프터를 통해 진솔한 만남의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주병진이 직접 고른 데이트 장소는 바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하늘공원. 그는 “좋은 분위기에서 더 의미 있는 만남을 하고 싶다”며 애프터 만남에 대한 설렘과 신중함을 표현했다.
주병진의 첫 애프터 데이트, 상대는 누구?
애프터 상대를 기다리며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 길을 먼저 찾은 주병진은 깔끔한 정장 차림과 직접 운전으로 한껏 준비된 모습이었다. 특히 긴장감 속에서 립밤을 바르는 그의 귀여운 습관이 눈길을 끌었다. 차 안에서 폭풍 핸들링 실력을 뽐내던 그는 “기다리던 분이 나타나니까 좋았다”며 상대를 향한 호감을 숨기지 않았다.
맞선녀가 등장하자 그는 “사랑스러운 메타세쿼이아 한 그루가 걸어오는 느낌”이라며 남다른 감정을 드러냈다. 긴 대화 끝에, 맞선녀 역시 방송 후 느꼈던 속마음을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분위기는 더욱 따뜻해졌다.
맞선에서 감동으로, 선물까지 준비한 진심의 시간
이번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서로를 위한 특별한 선물 교환이었다. 주병진은 맞선녀를 위해 세심하게 준비한 선물을 건넸고, 맞선녀 역시 이에 화답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서로를 향한 따뜻한 마음이 오가는 알콩달콩한 데이트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설렘을 자극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나눈 두 사람의 만남은 과연 사랑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주병진의 진심 어린 모습과 애프터 만남의 결과가 향후 프로그램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는 매주 시청자들에게 진솔하면서도 설렘 가득한 이야기를 선사하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다음 주에는 더욱 깊어진 감정 속에서 주병진의 최종 선택이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