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위해 15년 달렸다”→박소현, 방송 포기한 이유…끝내 돌아온 속내는?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방송인 박소현이 또 한 번 진심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제부도를 방문한 박소현과 두 번째 맞선남 채민호의 데이트가 공개됐다.

바닷가를 거닐며 두 사람은 서로의 속마음을 공유했고, 그 과정에서 박소현의 15년간 이어져 온 결혼에 대한 진심 어린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결혼 위해 15년을 달렸다”…박소현의 속마음 고백

박소현이 또 한 번 진심을 털어놨다.사진=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캡처
박소현이 또 한 번 진심을 털어놨다.사진=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캡처

제부도의 아름다운 일몰을 배경으로 산책을 즐기던 두 사람. 박소현은 설렘보다는 평온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녀는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만이 설렘이 아니고, 이런 파도 소리와 한적한 순간이 오히려 오래 기억될 것 같다”고 전했다.

저녁 식사 자리에서 맞선남 채민호의 ‘소식좌’ 면모가 드러나며 뜻밖의 에피소드도 이어졌다. 이에 박소현은 “이상형에 소식좌, 대식좌는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겪어보니 대식좌 쪽이 더 마음이 편한 것 같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채민호의 고백, 그리고 박소현의 공감

박소현의 질문에 채민호는 “깨끗한 집에 사는 강아지 같은 느낌”이라는 첫인상을 전했다. 하지만 그의 이야기에는 반전이 있었다. 대학교 시절 부모님의 이혼, 아르바이트로 이어진 어려웠던 성장 과정이 담겨 있었다. 그는 “결혼에 대한 기준을 나 자신에게도 높게 세웠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 속내를 밝혔다.

박소현 역시 깊이 공감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녀는 “저도 비슷한 사람을 찾다가 이렇게 됐다. 결혼은 정말 쉽지 않더라”며 결혼을 위해 방송을 시작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좋은 남자를 만나기 위해 방송하며 이미지를 지키려 했는데, 결과적으로 방송도 잘 안 되고 결혼도 못 했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박소현, “친구 같은 편안함 느껴졌다”

제부도를 방문한 박소현과 두 번째 맞선남 채민호의 데이트가 공개됐다.사진=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캡처
제부도를 방문한 박소현과 두 번째 맞선남 채민호의 데이트가 공개됐다.사진=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캡처

방송 말미 박소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맞선남 채민호에 대해 “엄청 따뜻하고 섬세한 사람이라는 걸 시간이 지날수록 느꼈다. 하지만 저와는 친구 같은 편안한 느낌이 강했다”고 밝혔다. 연애보다는 친구에 가까운 감정이라는 점을 솔직하게 전하며 그녀의 결혼 여정이 또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박소현, 정말 인간적이고 솔직하다”, “결혼에 대한 진심이 와닿는다”, “15년간의 노력, 정말 응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그녀의 희생과 진심 어린 발언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내며 화제를 모았다.

박소현의 이야기가 그녀의 여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그리고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 될지는 다음 회차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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