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던 배우 안세하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했다.
안세하는 30일 자신의 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하얀 국화꽃 이미지를 게재했다.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경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탑승객 181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 전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내년 1월 4일 24시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한 가운데, 안세하는 활동 중단 3개월 만에 게시물을 올리며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
‘연예인 학폭 미투 배우 안세하(본명 안재욱) 학폭 고발한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본인을 안세하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씨는 “안세하가 동급생에 비해 덩치가 아주 컸다. 그중에서도 일진 짱이었다”며 배를 유리 조각으로 찌르거나, 원치 않았던 싸움을 강요하는 등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후너스엔 터테인먼트는 “100% 허위 사실이고, 강하게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며 “지금 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한 상태다. 앞으로도 민형사상의 모든 법적 대응을 동원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안세하 또한 10월 SNS에 자필로 적은 입장문을 올리며 학폭 의혹에 대한 심경을 드러냈다. 안세하는 “인터넷 글들과 그들의 주장은 모두 명백한 허위 사실이며 왜곡된 기억으로 인한 허위 내용에 대해 사과하면서까지 다시 연기자로 활동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며 “잘못된 건 바로잡고 떳떳한 아버지로 살아가고자 이 억울함을 반드시 풀어야 할 숙명적 사항이라 생각되어 경찰 수사를 요청하게 되었고, 저는 진솔하게 조사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