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봉태규가 결혼 생활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히며 ‘결혼 예찬론자’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윤종훈이 자신의 집으로 엄기준, 봉태규, 하도권을 초대해 따뜻한 식사를 함께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결혼’과 ‘프러포즈’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고, 봉태규는 자신의 결혼관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봉태규는 결혼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나는 연애를 하고 싶지 않았다. 연애 과정을 겪는 게 싫어서 바로 결혼하자고 했다”라며 과감하고 파격적인 발언을 남겼다. 이에 윤종훈은 그를 ‘결혼 예찬론자’라고 칭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봉태규는 “결혼했을 때와 안 했을 때를 비교하면 결혼했을 때가 훨씬 재밌다”라며 결혼 후 삶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를 언급했다. 그는 이어 “물론 아이 키우는 게 힘들긴 하지만, 요즘 가족들과 함께 있으면 자존감이 높아진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고 덧붙이며 행복한 가장의 모습을 보여줬다.
엄기준 역시 자신의 결혼과 프러포즈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그는 “글램핑을 해본 적 없다고 해서 펜션을 하나 빌리고 동생 차에 선물을 실었다. 일부러 고기를 사러 보내며 혼자 프러포즈를 준비했다”고 밝혀 로맨틱한 면모를 드러냈다.
하도권과 윤종훈은 봉태규의 가족 중심적인 가치관에 깊이 공감하며 함께 웃음을 나눴다. 봉태규가 “우리 가족을 보면 내가 왕이 된 것 같다”라고 농담을 던지자, 윤종훈이 이를 받아 “형, 진짜 왕이 된 거 아니야?”라고 거들어 스튜디오는 웃음으로 가득 찼다.
한편, 봉태규는 지난 2015년 사진작가 하시시박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시하 군과 딸 본비 양을 두고 있다. 그는 이번 방송을 통해 결혼과 가족의 소중함을 강조하며 결혼 생활의 긍정적인 면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봉태규의 진솔하고 따뜻한 결혼 이야기는 방송 이후 온라인에서도 화제가 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그의 솔직한 발언과 유쾌한 매력은 결혼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도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