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려, 산후조리 대신 병원…작은 아이에 꽂힌 줄들, 그날의 울음

개그우먼 김미려가 아들을 처음 품었을 때의 먹먹한 기억을 꺼내놨다.

아이를 안고 웃는 기쁨보다, 병원과 눈물부터 먼저 마주했던 순간이었다.

13일 방송된 MBC ‘엄마를 부탁해’에 출연한 김미려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언급하며 산후조리조차 하지 못했던 시간을 떠올렸다.

개그우먼 김미려가 아들을 처음 품었을 때의 먹먹한 기억을 꺼내놨다. 사진=엄마를 부탁해
개그우먼 김미려가 아들을 처음 품었을 때의 먹먹한 기억을 꺼내놨다. 사진=엄마를 부탁해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병원 신세를 졌어요. 조그만 몸에 줄이 다 꽂혀 있었는데… 제가 무슨 조리를 할 수 있었겠어요.” 조리원에서 들려오는 다른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그에게는 너무도 낯설고 아프게 다가왔다. 김미려는 곧장 병원과 집을 오가는 생활로 전환했고,

그 시간은 오롯이 아이를 위한 것이었다.

개그우먼 김미려가 아들을 처음 품었을 때의 먹먹한 기억을 꺼내놨다. 사진=엄마를 부탁해
개그우먼 김미려가 아들을 처음 품었을 때의 먹먹한 기억을 꺼내놨다. 사진=엄마를 부탁해

그날의 장면은 엄마가 되면서 더 선명하게 떠올랐다. “아이를 낳고 나니, 제 엄마가 보이더라구요. 어떻게 그렇게 우릴 키우셨을까… 위인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함께 출연한 모친은 그 시절엔 누구나 그랬다는 말로 딸을 다독였지만, 김미려는 알고 있었다.

그 모든 시간들이 어머니로서의 삶을 견뎌낸 증거였다는 걸 누구보다 잘알고있었다.

개그우먼 김미려가 아들을 처음 품었을 때의 먹먹한 기억을 꺼내놨다. 사진=엄마를 부탁해
개그우먼 김미려가 아들을 처음 품었을 때의 먹먹한 기억을 꺼내놨다. 사진=엄마를 부탁해

한편 김미려는 지난 2013년 배우 정성윤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 가족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와 묵직한 울림을 전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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