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을 잡아라’ 선우재덕이 손창민이 술김에 준 1등 당첨 복권을 찾아 나선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극본 손지혜 / 연출 박만영, 이해우 / 제작 몬스터 유니온, 박스미디어) 8회에서는 김대식(선우재덕 분)이 한무철(손창민 분)에게 받은 복권이 1등에 당첨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지난 7회 방송에서 한밤중 대운빌딩을 찾아간 대식은 건물 준공일과 무철이 산 복권 당첨번호가 일치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때마침 나타난 무철과 이를 숨기려는 대식의 긴장감 넘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4.5%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대식은 무철이 준 복권이 무려 357억에 당첨됐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주머니에 넣어둔 복권을 잃어버린 대식은 쓰레기 하차장까지 찾아가는데. 늦은 밤까지 쓰레기 더미를 뒤지던 그는 끝내 망연자실한 얼굴로 오열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한다.
대식은 결국 아내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깜짝 놀란 이혜숙(오영실 분)은 온 집안을 뒤엎는 등 복권 찾기에 사활을 건다. 당장 치킨 가게와 집을 빼야 할 처지에 놓인 대식과 혜숙은 1등 복권만이 살길이라 여긴다.
과연 대식은 무철 몰래 1등 당첨 복권을 찾아 357억을 손에 넣을 수 있을지, 그가 꾼 길몽대로 대운이 들이닥칠지 궁금해진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