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셀, 몽환적 감성으로 그려낸 이별의 색…‘베이비 블루’ 발매

R&B 싱어송라이터 지셀(Jiselle)이 지난 9월 7일 오후 6시, 새 싱글 베이비블루(Baby Blue)를 발매하며 2025년 하반기 음악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 신곡은 지셀 특유의 감정선과 몽환적인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긴 다크 R&B 트랙으로, 이별 후 남겨진 감정을 ‘파랗게 바래가는 빛’으로 형상화했다. 사랑의 끝자락에서 마주하는 아픔과 괴로움을 섬세하게 담아낸 곡으로, “헤어진 그에 대한 기억을 죽인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점차 흐릿해지는 기억의 흔적을 서늘한 푸른 빛으로 표현하며, 지우고자 애쓰는 감정과 그에 따른 상실의 정서를 몽환적인 사운드로 풀어냈다.

R&B 싱어송라이터 지셀(Jiselle)이 지난 9월 7일 오후 6시, 새 싱글 베이비블루(Baby Blue)를 발매하며 2025년 하반기 음악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R&B 싱어송라이터 지셀(Jiselle)이 지난 9월 7일 오후 6시, 새 싱글 베이비블루(Baby Blue)를 발매하며 2025년 하반기 음악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특히 이번 곡은 지셀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해 자신의 내면을 솔직하고 직관적으로 담아낸 점에서 의미가 깊다. 여기에 Maxx Song, beatzzbytazz가 힘을 보태 완성도를 높였으며, 무게감 있는 베이스 라인과 절제된 편곡은 곡이 지닌 감정을 더욱 극적으로 끌어올린다.

지셀은 그간 다양한 싱글과 협업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만큼, 베이비 블루(Baby Blue)에서는 한층 성숙해진 감성과 음악적 깊이를 선보인다. 이번 발매를 기점으로 2025년 하반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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