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故 전유성 임종 지켰다…“오빠 손에 쥐어진 십자가에 눈물”

개그우먼 조혜련이 선배 故 전유성의 임종을 지키며 마지막 순간을 전했다.

조혜련은 26일 자신의 SNS에 전유성과 함께한 사진과 십자가가 놓인 모습을 공개하며 “유성 오빠의 손을 잡고 간절히 기도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기도 끝에 오빠가 ‘아멘’을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오빠가 마지막까지 성경을 읽으시고 찬송가를 들으셨다.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스스로 소리 내어 회개의 기도를 하셔서 감사했다”며 눈물을 전했다.

조혜련이 선배 故 전유성의 임종을 지키며 마지막 순간을 전했다.사진=조혜련 SNS
조혜련이 선배 故 전유성의 임종을 지키며 마지막 순간을 전했다.사진=조혜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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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평생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던 오빠가 마지막 순간 하나님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신 건 기적이었다. 많은 동료와 후배들이 오랫동안 기도했는데, 결국 그 기도가 이루어졌다”며 감격을 드러냈다.

조혜련은 “끝까지 모두를 웃게 해주신 오빠께 감사드린다. 존경한다. 사랑한다. 우리 천국에서 다시 만나요”라는 글로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故 전유성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8일 거행된다. 유족으로는 딸 전제비 씨가 상주로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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