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줄리안, 5살 연하 ♥한국인 여성과 11일 결혼…사회는 김숙

방송인 김숙이 줄리안의 결혼식 사회를 맡는다.

JTBC ‘비정상회담’으로 사랑받았던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38)가 오는 11일 5살 연하의 비연예인 한국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서초구 반포동 소재 새빛둥둥섬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숙과 줄리안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줄리안의 요청에 김숙이 흔쾌히 사회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안팎에서 쌓아온 우정이 이번 결혼식에서 또 한 번 빛을 발하게 됐다.

방송인 김숙이 줄리안의 결혼식 사회를 맡는다. 사진=천정환 기자
방송인 김숙이 줄리안의 결혼식 사회를 맡는다. 사진=천정환 기자

줄리안의 소속사 웨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줄리안이 10월 중 한국인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힌 바 있다. 예비 신부는 5살 연하의 한국인 여성으로,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 반 넘게 교제해왔다. 긴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되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사진=천정환 기자

앞서 줄리안은 지난 1월 방송된 tvN STORY ‘여권 들고 등짝 스매싱’을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예비 신부와의 신혼집을 공개하며 “취향이 비슷하고 음악을 좋아하는 점이 닮았다. 가족에게도 너무 잘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천정환 기자
사진=천정환 기자

영상 속 줄리안은 언제나처럼 밝은 미소로 “새 출발을 앞두고 설렌다”는 소감을 전하며, 특유의 진솔한 성격으로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한편 줄리안은 2014년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고, 이후 ‘톡파원 25시’, ‘여권 들고 등짝 스매싱’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환경운동가로 활동하며 강연과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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