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i-dle (아이들) 미연(MIYEON)이 컴백에 앞서 ‘아는 형님’을 접수했다.
미연은 지난 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특별 전학생으로 출연해 ‘신문부 학생’ 콘셉트로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신동의 빈자리를 밝은 에너지로 채우며 활약했다.
미연은 “여왕이 타는 차가 뭔지 알아?”라는 재치 있는 인사와 함께 아이들의 ‘퀸카 (Queencard)’에 맞춰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강호동이 “전학 온 거야?”라고 묻자 미연은 “내가 신문부 학생인 줄 몰랐어? 오늘 일일 학급 신문 만들어야 하거든. 다들 알리고 싶은 것이 있으면 전해줘. 내가 먼저 말하자면, 나는 11월 3일 솔로 앨범으로 컴백해”라고 너스레를 떨며 두 번째 미니앨범 ‘MY, Lover’ 컴백 소식을 전했다.
미연은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플라이 투 더 스카이(FLY TO THE SKY)의 환희, 브라이언과 ‘피식대학’의 정재형, 김민수를 반갑게 맞이하며 특유의 무해한 웃음과 순발력 있는 입담으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이어 게스트에게 질문하는 ‘질문능력고사’ 코너에서 미연은 “너희 미연 좋아해? 그러면 내가 한 곡 뽑아볼게”라며 질문과 신곡 소개를 함께 풀어내는 진행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미연은 미니 2집 ‘MY, Lover’의 선공개곡 ‘Reno (Feat. Colde)’와 타이틀곡 ‘Say My Name’의 후렴구를 방송 최초로 라이브로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한편, 미연은 오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MY, Lover’를 발매하고, 같은 날 오후 8시 팬 쇼케이스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