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이 남편 한창의 한의원 재오픈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한 ‘김장 대작전’으로 훈훈함을 전했다.
11일 장영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엄마의 진두지휘로 김장을 했어요. 남편과 함께하니 더 빨리 끝났네요. 올해 김장 끝! 1년 동안 잘 부탁해요”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장영란은 줄무늬 티셔츠에 청 앞치마를 두르고 주방을 오가며 분주히 김치를 버무리고 있었다. 분홍 고무장갑을 낀 채 웃음이 끊이지 않는 모습은 ‘행복한 주부의 에너지’를 그대로 담아냈다.
엄마의 지휘 아래 남편 한창과 함께한 김장 현장은 그야말로 ‘가족 합작품’. 김치통이 차곡차곡 쌓일 때마다 장영란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올해도 무사히 끝났다”고 뿌듯한 소감을 전했다.
최근 장영란은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을 통해 “백수 남편 6개월 만에 한의원 오픈”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남편이 조금 더 쉬길 바랐지만, 많은 사람을 치료하고 싶다고 해서 다시 시작한다”며 현실적인 부부 대화를 나눴다.
부부는 압구정과 고척 일대를 함께 돌며 예비 창업자의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장과 개원 준비를 동시에 진행한 장영란은 “요즘 하루하루가 정신없지만 행복하다”며 웃음을 지었다. 손끝에 양념이 묻은 채 웃는 그의 모습에서, 가정과 일 모두에 진심을 다하는 ‘워킹맘의 일상’이 그대로 전해진다.
한편, 장영란과 한창은 2009년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부부는 예능과 유튜브를 통해 유쾌하고 현실적인 결혼생활을 공유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