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라디오 1주년 맞더니… 60억 집 거실 ‘반려견 휴양지’ 됐다

가수 이상순이 반려견들과 보내는 평온한 일상을 공개하며 여유로운 근황을 전했다.

이상순은 14일 “요즘”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사진 속 그의 집 거실은 그림 같은 창밖 풍경을 배경으로 반려견들이 각자의 자리에 누워 쉬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넓은 소파 위와 바닥에 놓인 방석마다 강아지들이 편안하게 몸을 기댄 채 휴식을 즐기고 있어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벽난로 앞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반려견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대리석 톤의 벽난로, 우드가 가득한 수납장, 감각적인 아트워크가 어우러진 세련된 거실은 이상순 특유의 차분한 취향을 드러냈다.

이상순이 반려견들과 보내는 평온한 일상을 공개하며 여유로운 근황을 전했다. 사진=이상순 SNS
이상순이 반려견들과 보내는 평온한 일상을 공개하며 여유로운 근황을 전했다. 사진=이상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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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은 반려견들과의 조용한 일상 외에도 가수 노영심 등 지인들과 함께 차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공개했다. 담담하게 미소 짓고 있는 이상순과 노영심의 모습은 복잡한 도시 속에서도 균형을 지키는 듯한 잔잔한 에너지를 전달했다.

특히 반려견이 집 안 곳곳을 채우는 모습은 그가 제주 생활 이후에도 ‘동물과 함께하는 삶’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반려견들의 평화로운 자세가 대비되며, 집 전체가 하나의 명상 공간처럼 느껴지는 일상의 단면이 완성됐다.

이상순과 이효리는 2013년 결혼 후 제주도에서 오랜 시간 생활하다가 지난해 서울 종로구 평창동 60억 원대 단독주택으로 이주했다.

현재 이상순은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의 DJ로 활동 중이며,최근 방송 1주년을 맞아 제작진이 준비한 기념 케이크를 공개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내 이효리는 지난 9월 연희동에 요가원 ‘아난다 요가’를 오픈하며 새롭게 일상을 꾸려가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차분한 루틴을 이어가는 부부의 모습은 바쁜 활동 속에서도 소소한 평온을 지켜내는 삶의 태도를 보여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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