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늬가 우스꽝스러운 ‘엠지컷’을 공개하자, 이민정·엄정화까지 가세하며 댓글창이 폭소로 물들었다.
15일 이하늬는 자신의 SNS에 “윗집사람들 홍보 시작~ 마지막은 엠지컷이라고 해봤는데 이거 괜찮은건가요?;ㅎ”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촬영장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이하늬는 일부러 과장된 각도로 찍은 일명 ‘엠지컷(MG컷)’을 선보이며, 미스코리아 출신이라는 사실조차 잊게 만드는 과감한 표정과 구도로 웃음을 유발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즉시 배우 이민정이 등장해 “이건 그냥 M컷 애미컷”이라고 농담 섞인 댓글을 남겼다.
이에 이하늬는 “ㅋㅋㅋ 애미컷 ㅋㅋ”이라고 바로 받아치며 드라마 같은 호흡을 보여줬다.
엄정화도 “오모!!! 보조개 여왕이 돌아왔다”라며 흥을 보탰고, 이에 이하늬는 팬들과 함께 큰 웃음을 나눴다.
이하늬는 지난 8월 딸을 출산했다. 출산 후 3개월 만에 촬영장에서 밝은 컨디션과 특유의 개구진 에너지를 보여주며 팬들로부터 “역시 이하늬는 이하늬”, “출산 후 더 예뻐졌다”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배우 하정우도 최근 인터뷰에서 “영화 속 이하늬는 ‘애마’에서와는 완전히 다른 인물”이라고 설명하며 “고요하고 이상하지만 묘하게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극찬한 바 있다.
한편 이하늬가 출연하는 영화 ‘윗집 사람들’은 층간소음으로 얽힌 두 부부의 기묘한 하룻밤을 다룬 작품으로, 공효진·김동욱·하정우가 함께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