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윤아가 생애 첫 셀프파마에 도전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민낯 사진까지 기꺼이 공유한 모습이 팬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였다.
송윤아는 17일 자신의 SNS에 “이 사진은 계획에 없던건데… 궁금해들 하셔서~ 오늘도 좋~은 하루 되셔요”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송윤아는 자연스럽게 굽이진 헤어스타일에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다. 초근접 샷임에도 52세가 믿기지 않는 매끈한 피부와 동안 분위기가 시선을 끌었다.
앞서 지난 15일에도 그는 “나는 이것도 하는 사람이 되었다… 10분 뒤 어떻게 돼있을지 참…”이라며 셀프파마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비닐캡에 컬러 롯드를 촘촘하게 고정한 채, 특유의 장난스러운 윙크로 웃음을 자아냈다.
민낯임에도 굴욕 없는 비주얼은 물론, 데뷔 30년 차 배우의 소탈함까지 드러나 팬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1995년 KBS 슈퍼탤런트로 데뷔한 송윤아는 드라마·영화·예능을 넘나들며 꾸준히 활약 중이다. 화면에서는 우아하고 단정한 이미지로 사랑받지만, SNS에서는 털털하고 꾸밈없는 일상을 공유하며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송윤아는 2009년 배우 설경구와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팬들은 “송윤아니까 가능한 귀여움”, “이게 민낯이라고?”, “셀프파마 결과 진짜 잘 나왔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