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진실만 말하는 전도연...연기 칭찬, 참 좋았다” (인터뷰)

배우 김고은이 전도연과의 연기 케미에 대해 고백했다.

김고은은 1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자백의 대가’ 인터뷰에서 함께 전도연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서 언급했다.

‘자백의 대가’는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윤수(전도연 분)와 마녀로 불리는 의문의 인물 모은(김고은 분), 비밀 많은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김고은은 1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자백의 대가’ 인터뷰에서 함께 전도연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서 언급했다. / 사진 = 넷플릭스
김고은은 1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자백의 대가’ 인터뷰에서 함께 전도연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서 언급했다. / 사진 = 넷플릭스

2025년 영화 ‘협녀’ 이후 ‘자백의 대가’로 전도연과 10년 만에 작품으로 재회하게 된 김고은은 “이번 촬영에서 저랑 선배님이 배역으로 확정됐다는 걸 알았을 때 전화로 연락해서 서로 ‘너무 좋다‘ ‘잘해보자’고 이야기 했었다”며 “그런데 정작 현장에서 정말 만나기가 어렵더라. 붙는 장면이 많지도 않고 징벌방을 찍을 때 하루 종일 있어도, 서로 호흡을 맞춘다는 느낌보다는 벽에다 대고 하는 느낌이어서 ‘아쉽다, 언제 한 번 호흡을 맞춰보냐’고 이야기 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고은은 “호송차나 샤워신, 엔딩과 같은 장면을 찍을 때 사실 저는 느낌이 남달랐다. 저는 전도연이라는 배우를 보고 배우의 꿈을 꿨던 사람이다. ‘협녀’ 때는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꿈을 갖게 해준 배우와 함께 연기하는 것에 있어서 ‘꿈이냐 생시냐’ 싶었고, 선배님이 서 계시면 구경하고는 했다. 그런 배우가 있지 않느냐. 동시대 할 수 있어서 좋은 배우, 따라가고자 하는 좋은 배우가 있는데, 저에게 도연 선배님을 그런 분”이라며 “당시에는 제가 진짜 배우가 됐고, 그런 배우와 호흡하는 순간이 기적 같다고 생각을 많이 했다. 다만 ‘협녀’는 저에게 큰 역할이 주어졌기에 정신이 없었고, 한 신 한 신이 버거울 때 도연 선배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는 제가 막 케어를 해 드리고자 했다. 저만의 애교 아닌 애교를 부리기도 했다. 예를 들면 선배님이 서 계시면 ‘선배 왜 서 계세요, 앉아계세요’하기도 하고, 따뜻한 물도 가져다 드리면서, 저만의 주접을 떨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이 너무 좋았다. 전도연 선배와 그런 장난과 농담을 할 수 있다는 거 자체가 제가 그만큼의 시간을 걸어왔다는 것을 말하는 거 같았다. 저의 말에 엄청 웃어 주시는 모습에, 제가 그만큼의 시간을 걸어왔다는 것을 말하는 것만 같았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는 그런 느낌이 좋았다”고 고백했다.

전도연으로부터 배우로서 인정을 받았다는 칭찬에 대해 김고은은 “너무 감동이었다. 선배님을 옆에서 오래 본 결과 진짜 진심만 이야기하시는 분이시더라. 듣기 좋으라고 계속 칭찬을 해주시는 분이 아니시기에, 선배님의 칭찬 한마디가 정말 크다. ‘고은아 수고했어, 고생했어’가 아니라, ‘고은아 오늘 진짜 잘했어’하면 나 진짜 잘했나보다 생각하게 된다. 그렇기에 많은 분들 앞에서 공식적으로 이야기를 해주셨을 때는, 크게 다가왔던 것 같다”며 “‘자백의 대가’를 하면서 그렇게 크게 다가오는 칭찬을 몇 번 해주셔서, 참 좋았다”고 웃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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