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시바 “간 수치 정상의 5배”…무대 마친 뒤 치료 결정한 이유

래퍼 시바가 건강 이상을 직접 알리며 현재 상태와 향후 계획을 담담하게 전했다. 단순한 위기 고백이 아니라, 무대를 마친 뒤 치료에 들어가겠다는 ‘선택’이 더 눈길을 끌었다.

래퍼 시바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건강 상태를 공개했다. 그는 “몇 주 전부터 헛구역질과 구토 증상이 이어져 검사를 받아보니 간 수치가 정상의 5배 이상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정도 수치면 일상생활이 어려울 수 있다고 하더라”며 “그래도 어찌어찌 버티고 있다”고 현재 상태를 전했다. 다만 그는 상황을 과장하지 않았다. 시바는 “내일 추가 검사를 통해 바이러스성 급성 간염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결과에 따라 치료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래퍼 시바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건강 상태를 공개했다. 그는 “몇 주 전부터 헛구역질과 구토 증상이 이어져 검사를 받아보니 간 수치가 정상의 5배 이상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 사진=천정환 기자
래퍼 시바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건강 상태를 공개했다. 그는 “몇 주 전부터 헛구역질과 구토 증상이 이어져 검사를 받아보니 간 수치가 정상의 5배 이상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 사진=천정환 기자

특히 눈길을 끈 대목은 선택의 이유였다. 시바는 “이번 주 예정된 공연을 마친 뒤 바로 입원해 치료를 받기로 했다”며 “음악을 오래 하고 싶다. 잘 이겨내 보겠다”고 밝혔다. 무대를 포기하기보다 책임을 다한 뒤 치료에 들어가겠다는 판단이었다.

그는 또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꼭 검사를 받아보길 바란다”며 자신의 경험을 경고이자 조언으로 남겼다. “건강이 최고”라는 짧은 문장에는 현재 상황을 대하는 그의 태도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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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는 코미디언 김지선의 둘째 아들로, 지난 2024년 래퍼로 데뷔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음악 작업과 공연을 병행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가던 중이었다.

이번 고백은 위기 그 자체보다, 그 앞에서 어떤 선택을 했는지가 더 크게 다가온다. 시바는 불안 대신 계획을, 공포 대신 메시지를 남겼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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