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사유리가 독보적인 피지컬을 과시하며 ‘자기관리 끝판왕’의 면모를 뽐냈다.
18일 사유리는 자신의 개인 채널에 “Guam(괌)”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휴양지에서의 여유로운 일상을 담은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사유리는 괌의 한 야외 워터파크를 배경으로 수영복을 입은 채 휴식을 즐기고 있다. 특히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탄탄한 뒤태다. 과한 보정이나 연출 없이, 물가에 앉아있는 뒷모습만으로도 그동안 쌓아온 운동 내공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성난 엉덩이’ 근육이 감탄을 자아낸다.
이는 사유리가 평소 강조해온 ‘운동 예찬론’이 헛된 말이 아님을 증명하는 결과물이다. 앞서 사유리는 한 방송을 통해 성형외과를 찾았다가 문전박대(?) 당한 일화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엉덩이 힙업 수술을 하고 싶어 병원에 상담하러 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수술할 필요 없다. 그냥 운동해라’라며 돌려보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의사의 조언은 오히려 약이 됐다. 사유리는 이후 하루 스쿼트 500개라는 살인적인 운동량을 소화하며 몸매를 가꿨다.
그는 과거 인터뷰와 SNS를 통해 “성형보다 운동이 효과가 확실하다는 걸 느꼈다”, “운동은 배신하지 않는다. 내 엉덩이는 피와 땀의 결과물”이라며 건강한 몸매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40대 중반의 나이, 그리고 아들 젠을 키우는 ‘슈퍼맘’의 바쁜 일상 속에서도 꾸준함으로 완성한 그의 건강미는 많은 여성에게 “수술보다 강력한 것은 꾸준한 관리”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