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부터 깔았다”…‘개엄마’ 고준희, 강아지 앞에선 명품도 패드

에르메스였다. 고민은 없었다. 강아지가 불편해 보이자, 배우 고준희는 가장 먼저 손에 잡히는 걸 깔았다. 명품 담요였다. 연출도, 과시도 아닌 순간의 선택이었지만 그 장면 하나로 ‘개엄마’ 모드는 충분히 설명됐다.

22일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에는 ‘에르메스 담요에 쉬 싸버린 강아지 두 마리… 귀여우니까 용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고준희가 언니의 출산으로 인해 반려견 두 마리를 잠시 맡게 되며 벌어진 하루의 기록이다.

이날 고준희는 언니의 반려견인 갈색 엄마견 토토(9)와 검정색 딸 토리(4)를 집으로 데려왔다. 처음엔 낯설어하던 강아지들은 곧 집 안을 돌아다니기 시작했고,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커튼 구석으로 간 토리가 소변을 본 것.

‘고준희 GO’에는 ‘에르메스 담요에 쉬 싸버린 강아지 두 마리… 귀여우니까 용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고준희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에는 ‘에르메스 담요에 쉬 싸버린 강아지 두 마리… 귀여우니까 용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고준희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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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고준희는 즉시 물티슈로 정리한 뒤 배변 패드를 깔았지만, 강아지들은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다. 딱딱한 바닥이 불편해 보이자 그는 망설임 없이 소파 위에 있던 에르메스 담요를 꺼냈다. 담요 위에 배변 패드를 덧깔자 상황은 단번에 정리됐다. 강아지들은 푹신한 감촉에 만족한 듯 자리를 잡았고, 고준희는 “그래, 편한 게 최고지”라는 듯 웃어 보였다.

이후 고준희는 사람과 다름없는 식단으로 식사를 챙기고, 산책까지 함께하며 하루를 보냈다. 영상 말미 그는 “진짜 강아지 키우면 연애 안 해도 될 것 같다. 엄마 마음을 알 것 같다”며 웃었다.

명품이 특별해서가 아니었다. 그 순간 가장 편해 보이는 선택이었을 뿐이다. 에르메스 담요는 그렇게, 강아지 앞에서 자연스럽게 ‘패드’가 됐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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