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소소한 연휴 근황을 전하며 다시 한 번 ‘임신 오해’를 의식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두툼한 겨울 패딩 차림 속에서도 허리선을 유독 조심스럽게 연출한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공효진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연휴 일상을 담은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공효진은 겨울 점퍼에 모자와 장갑을 착용한 채 양손을 들어 보이며 미소 짓고 있다. 편안한 차림이지만, 패딩 허리끈을 단단히 묶은 디테일이 자연스럽게 시선을 끌었다.
최근 공효진은 추억이 깃든 공간이나 책과 음악이 있는 아늑한 장소를 자주 찾으며 차분한 일상을 즐기고 있다. 이번 사진 역시 따뜻한 소품이 가득한 공간에서 촬영된 것으로, 소소하지만 안정된 분위기가 느껴진다. 다만 두툼한 아우터 속에서도 허리선을 또렷이 정리한 모습은 ‘임신 오해’를 염두에 둔 듯 조심스러운 인상을 남겼다.
앞서 공효진은 책과 음악이 있는 일본 카페에서 촬영한 사진 한 장으로 임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니트 원피스를 입고 허리 부근에 손을 올린 모습이 공개되자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배가 볼록해 보인다”는 추측이 나온 것. 이에 소속사 매니지먼트숲 측은 “임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즉각 선을 그었다.
공효진 역시 별도의 해명 대신 평온한 일상 사진을 꾸준히 공유하며 루머를 자연스럽게 정리해왔다. 이번 근황에서도 특별한 메시지 없이 담담한 모습으로 근황을 전한 만큼, 과도한 해석보다는 그의 일상 그대로 받아들이는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공효진은 2022년 10월 가수 케빈 오와 결혼했으며, 결혼 이후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와 영화 ‘윗집 사람들’로 대중과 만났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