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직행한다”…현빈, 칼퇴근 이유 밝혀졌다 ‘천겹살·장난감’ 두 손 가득

“집으로 바로 가야 해서요.” 배우 현빈이 최근 방송과 일상 속에서 보여준 선택들은 하나의 이유로 이어졌다. 한 손에는 천겹살, 다른 한 손에는 아들 장난감. 카리스마 배우의 하루는 어느새 ‘집으로 직행하는 아빠’의 얼굴로 채워지고 있다.

28일 손예진이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천겹살’ 인증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영상 속에서는 팬 위에서 노릇하게 익어가는 삼겹살과 함께 “천겹살 맛있게 먹었어요”라는 짧은 멘트가 더해졌다. 눈길을 끈 건 타이밍이었다. 방송 직후가 아닌, 한 달을 기다린 뒤에야 불을 올린 선택이었다.

해당 천겹살은 앞서 27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처음 공개된 음식이다. 당시 현빈은 첫눈이 내리던 날 촬영 현장에서 이영자로부터 천겹살 한 덩이를 선물 받았다. 솥뚜껑 위에서 시래기와 통마늘, 겉절이와 함께 구워지는 장면에 현빈은 “지방에서 나는 맛이 고소하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28일 손예진이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천겹살’ 인증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28일 손예진이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천겹살’ 인증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사진 = 손예진 SNS / 전지적 참견시점 캡처
사진 = 손예진 SNS / 전지적 참견시점 캡처
사진 = 나영석의 와글와글 캡처
사진 = 나영석의 와글와글 캡처
사진 = 나영석의 와글와글 캡처
사진 = 나영석의 와글와글 캡처
사진 = 나영석의 와글와글 캡처
사진 = 나영석의 와글와글 캡처

방송 이후 바로 소비하지 않고, 시간을 두고 꺼내든 천겹살은 현빈·손예진 부부의 생활 리듬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급하지 않게, 집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순간을 기다린 셈이다. 손예진이 직접 불을 올린 영상은 그 여유를 증명하듯 담백했다.

현빈의 ‘집으로 직행’ 이유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앞서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에서도 그는 아들 이야기가 나오자 가장 밝은 표정을 지었다. 약 39분간 이어진 토크 중, 세 살 아들을 언급하는 순간에만큼은 입꼬리가 자연스럽게 올라갔다.

동료들의 증언도 이어졌다. “사진으로 봤는데 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다”, “제가 본 아기 중에 제일 예쁘다”는 말이 나올 때마다 현빈은 말을 아끼면서도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요즘 아들의 취향에 대해서는 “소방 헬기를 좋아해서 작은 장난감을 항상 들고 다닌다”고 설명했다.

촬영장 밖에서도 같은 모습이었다. 숙소 근처 편의점에서 장난감 코너를 오래 들여다보는 모습이 자주 포착됐다는 증언에 현빈은 “자리를 비우는 게 미안해서 그렇다. 아빠가 일하고 오면 뭐라도 하나 생긴다는 걸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결국 현빈의 칼퇴근에는 이유가 있었다. 한 손에는 이영자가 건넨 천겹살, 다른 한 손에는 아들을 위한 장난감.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내려놓고 집으로 향하는 그의 발걸음은, 지금 가장 중요한 곳이 어디인지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2022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작품 속에서는 묵직한 존재감을, 일상에서는 조용한 행복을 선택한 두 사람의 하루가 또 한 번 공감을 얻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263만 유튜버 나름, 남자아이돌 학교폭력 폭로
정동원 2026년 2월 해병대 교육훈련단 입소
김세라 대한스포츠문화예술대상 글래머 드레스 자태
이주빈, 시선 집중 비키니 뒤태 및 아찔한 노출
이강인, 토트넘이 고려할 흥미로운 영입 대상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