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한번 수면 위로 올라왔다. “어? 이거 또 터진 건가?”라는 반응이 나올 만큼, 전 매니저의 추가 폭로가 연이어 공개되면서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는 최근 입장문을 통해 과거 근무 당시 있었던 일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기존 주장에 대한 반박과 함께 새로운 내용을 덧붙였다. A씨는 퇴사 이후 박나래에게 먼저 연락한 적은 없으며, 문제로 거론된 통화 역시 모두 박나래 측에서 먼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통화 내용과 대화 녹취 또한 보관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눈길을 끈 대목은 A씨가 언급한 ‘녹취 요구’ 주장이다. A씨는 박나래가 소속사 선배들이 포함된 특정 인물들과 관련해 약점을 확보하라는 취지의 요청을 했다고 주장하며, 해당 녹취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언급된 이름 중 하나가 김준호였다.
이 발언이 전해지자, 자연스럽게 과거 장면 하나가 다시 회자됐다. 지난해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식에 박나래가 참석하지 않았던 이유다. 당시 박나래는 자택 도난 피해로 인한 심리적 충격을 불참 사유로 설명한 바 있다. 하지만 전 매니저의 폭로가 이어지면서, 단순한 개인 사정이 아니었던 것 아니냐는 해석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A씨는 합의금 요구설, 반려견 방치 의혹, 급여 및 4대 보험 문제 등 기존 논란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특히 합의 과정에서 금전 요구는 없었으며, 허위 보고에 대한 사과와 사실 인정만을 요청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대중의 시선은 다시 박나래와 주변 인물들의 관계로 향하고 있다. 전 매니저의 폭로가 어디까지 사실로 확인될지, 그리고 그 여파가 어디까지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다만 분명한 건 하나다. 이미 끝난 줄 알았던 이야기가, 또 한 번 ‘현재진행형’이 됐다는 점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