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아, 술 DNA 없는 줄 알았는데 “나는 독주”…유연석도 놀란 위스키 고수

배우 이청아가 “술을 못 마신다”는 과거 이미지를 뒤집는 반전 취향을 공개했다. 위스키, 그것도 고도수 독주에 눈을 뜬 계기를 털어놓자 20년 지기 유연석마저 놀란 반응을 보였다.

31일 유연석의 유튜브 채널 ‘주말연석극’에는 이청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오랜 인연 속에 쌓인 추억과 함께 술 취향이 바뀌게 된 결정적 순간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유연석은 “청아가 위스키 얘기만 나오면 눈빛이 바뀐다. 초롱초롱해진다”며 “예전엔 술을 거의 안 마시던 친구였는데 언제 이렇게 조예가 깊어졌는지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에 이청아는 “나도 내가 이렇게 될 줄 몰랐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주말연석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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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아는 과거를 떠올리며 “우리 아빠는 약주를 굉장히 잘하시는데, 집안에서 나만 술을 못 마셨다. 그래서 ‘나는 술 DNA가 없나 보다’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전환점은 한 드라마 촬영 후였다. 중식당 회식 자리에서 처음 맡아본 고량주의 향이 예상과 달랐다는 것.

그는 “연태고량주였는데 파인애플, 사과꽃 같은 향이 너무 좋았다. 배우 김동욱 오빠가 ‘향만 맡아보라’고 해서 한 모금 마셨는데, 숨이 확 트이면서 너무 시원했다”고 회상했다. 그렇게 한 잔, 두 잔이 이어졌고 결국 그날 여섯 잔까지 마셨지만 의외로 몸에 잘 맞았다고.

이청아는 “그날 깨달았다. 우리 집안은 독주 DNA구나. 나는 독주다”라고 말하며 본격적으로 고도수 술의 세계를 탐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40도 이상의 술이 오히려 성향에 맞았고, 위스키로 관심이 자연스럽게 확장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피트 위스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피트는 짜릿해서 나를 신나게 만든다. 소독약 냄새라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처음부터 거부감이 없었다”며 “아드벡, 코리브레칸, 오가달까지 마셔봤는데 지금은 오가달이 제일 좋다”고 취향을 세세하게 밝혔다.

유연석은 “자기 리듬에 맞는 술을 찾은 거네”라며 고개를 끄덕였고, 이청아는 “고도수 술은 많이 권하지도 않고, 배도 안 부르고, 안주도 많이 필요 없다. 딱 나랑 맞는다”고 덧붙였다.

술뿐 아니라 커피, 초콜릿, 향수까지 취향이 이어진다는 이청아. 그는 “시나몬, 바닐라, 코코아, 건포도처럼 달고 찐득한 향을 좋아한다”며 “결국 내가 좋아하는 향을 따라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술 DNA가 없다고 믿었던 배우 이청아. 그러나 이제는 ‘위스키 고수’라는 또 다른 얼굴로, 유연석마저 놀라게 하고 있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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