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현희의 다이어트 소식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남편 제이쓴이 참여한 다이어트 제품 홍보와 맞물려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홍현희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이어트 제품을 활용한 하루 루틴을 공개했다. 홍현희는 아침에 일어나자마 오일과 채소 주스를 섭취했고 식초를 마시는 등 다양한 제품을 식단에 포함했다. 특히 저녁에는 라면을 먹기 전 제품을 섭취하고, 식사 후에도 다시 제품을 챙기며 “먹는 양이 현저히 줄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영상 전반에 걸쳐 특정 제품이 반복적으로 노출되면서 단순한 루틴 공개를 넘어 사실상 홍보 콘텐츠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다.
실제 해당 다이어트 제품은 남편 제이쓴이 기획 및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쓴은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홍쓴TV’를 통해 제품 매진 소식을 긴급 공지로 전하며 “4시간 만에 품절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너무 감사하면서도 죄송하다”며 재입고 요청이 쇄도한 상황을 전했고, 론칭가 유지 방침을 밝히며 소비자 혜택을 강조했다. 이어 “현희를 위해 전 세계에서 좋은 원료를 소싱했다. 스페인, 프랑스, 미국 등에서 들여오다 보니 통관 시간이 길어졌다”고 설명하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냉담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다이어트 콘텐츠가 아니라 대놓고 광고 영상이었다”, “부부가 나서서 노골적으로 제품을 홍보하는 것 아니냐”, “결국 약 파네”, “저런 걸 믿는 사람이 아직도 있나?” 등의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앞서 홍현희는 최고 몸무게 70kg에서 49kg까지 감량했다며 “20년 만에 앞자리 숫자 4를 봤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전후 사진에서도 눈에 띄는 체형 변화가 확인되며 관심을 모았지만, 이번 루틴 공개를 계기로 다이어트 성공담의 진정성 여부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홍현희의 감량 스토리가 대중적 공감을 얻는 데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둘러싼 상업적 요소가 부각되면서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김하얀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