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혜영이 동명이인과 얽힌 출연료 해프닝을 털어놨다. “얼굴로는 인사 못 했는데 통장끼리는 인사했다”는 말에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
17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에는 ‘배우 김혜영 무려 33년의 대기록! 싱글벙글쇼 김혜영 1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송승환은 “한 프로그램을 30년 이상 진행한 건 기네스북감”이라며 김혜영을 소개했다. 33년간 MBC 라디오 ‘싱글벙글쇼’를 지켜온 김혜영은 동명이인 때문에 겪었던 황당한 일을 꺼냈다.
김혜영은 “어느 날 출연료가 다른 김혜영 씨 통장으로 들어간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인물은 북한이탈주민 출신 배우 겸 가수 김혜영. 이름이 같아 벌어진 일종의 오입금 해프닝이었다.
그는 “제작진에 이야기해서 다시 제 통장으로 넘어왔다”며 “사람끼리는 인사를 못 했는데 통장끼리는 서로 인사를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제 소식이 그분 소식인 줄 알고 연락 오는 분들도 있다”며 동명이인으로 인한 에피소드를 덧붙였다.
한편 김혜영은 80~90년대를 대표하는 라디오 DJ로, 33년 장수 진행 기록을 세우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