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김선태 전 충주시 주무관의 사직 후 개인 유튜브를 개설하며 첫 행보를 알렸다.
김선태는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김선태’를 개설했다. 채널 소개란에는 ‘세상 모든 것을 홍보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첫 영상이 업로드되지 않았으나, 현재 구독자 수는 1만을 돌파했다.
그는 해당 채널에 충주맨으로 활동하던 시절 개설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도 소개했다. 다만 현재 충주지에서 사직한만큼, 계정을 ‘충주맨’에서 ‘김선태’로 변경했다.
김선태 전 주무관은 2016년 9급 공무원으로 입직한 뒤 2019년부터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이끌어 왔다. 선을 넘지 않은 ‘B급 감성’과 ‘최신 트렌드’를 챙기면서도, 공익적인 정보와 함께 ‘충주시 홍보’라는 채널의 정체성까지 모두 챙기며 호평을 받았다.
‘충주맨’ 활동으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은 김선태 전 주무관은 2023년 말 임용 7년여 만에 6급으로 ‘초고속 승진’해 화제를 모았으며, 여러 방송에도 출연했다.
하지만 지난달 사직서를 제출하고, 장기 휴가에 들어갔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퇴사 이유에 대해 “특정 인물이나 조직간의 갈등 때문”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의혹이 커지자 김선태 전 주무관은 “일부에서 제기된 왕따설과 같은 내부 갈등에 대한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면서 개인적인 목표 달성과 향후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고민 끝에 나온 결정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그의 거취를 두고 연예계에 진출부터 정계 도전까지 다양한 관측이 제기됐다. 최근 대통령실 측이 김선태 전 주무관을 만났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통령실 홍보 유튜브를 제작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