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9인 체제 마지막 공연의 막이 올랐다.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가 앙코르 콘서트 ‘2026 ZEROBASEONE WORLD TOUR ’HERE&NOW‘ ENCORE’를 개최했다.
제로베이스원을 데뷔시킨 Mnet ‘보이즈 플래닛’의 주제곡인 ‘난 빛나’(Here I am)로 시작을 알린 이들은 ‘Take My Hand’ ‘CRUSH’ 무대를 연이어 선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불렀다.
“오늘 밤 여러분들의 마음을 훔치겠다”는 김규빈을 시작으로 김지웅은 “마지막까지 다 함께 즐겨보자”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제로베이스원의 막내 한유진은 “자랑스러운 한유진이 되었나요”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냈고, 장하오는 “얼굴짱 실력짱 카리스마짱 장하오”, 성한빈은 “연습생이 아닌 제로베이스원의 리더 성한빈” 등으로 예전 자신을 알렸던 방식 그대로 인사했다.
각자 자신의 방식으로 자신을 소개한 후 김규빈은 “오랜만에 다시 와서 두 번째 앵콜을 하면서 뭉클한 느낌이 들었다. 첫 콘서트를 여기서 많이 받고 가서 투어를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다”고 했으며, 1분 1초가 소중하다고 밝힌 리키는 “무대가 다 있으니 제로즈를 다 가까이 볼 수 있어서 좋다”고 감회를 전했다.
김지웅은 ‘난 빛나’ 무대에 “연습할 떄 생각이 많이 났고, ‘보이즈 플래닛’도 생각하고 감회가 새롭다.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돼서 행복했다. 새로운 느낌을 느끼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오늘 느낀 것이 노래가 왜 이렇게 슬픈지 모르겠다”고 마지막 콘서트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 장하오는 “‘크러시’도 슬프다 내가 널 지켜주겠다는 의미라 그런 거 같다”고 말했다.
장하오의 바이올린 연주에 한유진이 “3일 내내 봐도 멋있다”고 칭찬하자, 장하오는“긴장 하나도 안 했다. 생각이 많아져서 실수할까 봐 집중하려고 했다. 좋아해 주셨으면 했다”고 말했다. 이에 한유진은 “연습할 떄 너무 잘 하더라. 집에서도 연습 많이 했다”고 증언하기도.
마지막으로 석매튜는 “멈추지 않고 추억을 많이 쌓았다. KSPO DOME은 우리의 홈타운이다. 평생 같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너무 사랑한다”고 애정을 표했다.
‘히어 앤 나우’(HERE&NOW)‘는 약 15만 관객을 동원한 2025 월드투어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는 앙코르 콘서트다. 3회차 공연은 티켓 오픈과 함께 전석 매진된 데 이어, 시야제한석까지 빠른 속도로 완판되며 제로베이스원의 티켓 파워를 다시금 입증했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제로(0)에서 시작해 원(1)으로 탄생한 아홉 멤버의 여정이 하나의 서사로 완결되는 상징적인 무대다. 제로베이스원은 ‘히어 앤 나우’의 출발지였던 서울에서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며 팬들과 잊지 못할 순간을 완성한다.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서울 앙코르 콘서트는 엠넷플러스 스트리밍뿐 아니라 CGV용산아이파크몰, 영등포타임스퀘어, 연남, 왕십리, 강남, 대전터미널, 대구, 서면 등 국내 전국 주요 극장에서 생중계됐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이번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끝으로 성한빈, 김지웅, 김태래, 석매튜, 박건욱 5인 체제로 활동을 지속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