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소라가 성대 부상과 건강 악화로 힘들었던 시간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5일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소라야 오늘은 편집 없는 거야 오케이..? (누르자마자 화끈함 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이소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정재형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정재형은 “집에서 만나기까지 2년이 걸렸다”며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소라를 반갑게 맞이했다. 두 사람은 과거 음악 작업 당시 이야기를 꺼내며 그 시절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소라는 당시를 떠올리며 “내가 목을 다쳤다”며 성대 부상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그는 “노래가 될지도 몰랐지만 그 노래가 너무 하고 싶어서 녹음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재형은 녹음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1시간 정도 노래를 했고 한 번의 테이크로 녹음이 끝났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우리가 이야기하는 건 드라마 ‘히어로 아닙니다만’ 그 OST에 수록된 노래를 말하는 것”이라고 덧붙이며 당시 작업 과정을 설명했다.
이소라는 당시 건강 상태도 털어놨다. 그는 “그때 체중이 100kg 정도였고 혈압이 190이 넘었다”며 “숨이 차서 잘 걷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집 밖으로 거의 나가지 않았다”며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는 게 1년에 한 번 정도였다”고 밝혀 공백기 동안의 생활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1969년생인 이소라는 1992년 ‘그대 안의 블루’로 데뷔해 ‘난 행복해’, ‘제발’, ‘바람이 분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독보적인 감성 보컬리스트로 사랑받아 왔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팬들과의 새로운 소통을 시작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