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하가 허리 부상으로 샤워조차 혼자 하기 어려웠던 웃픈(?) 일화를 공개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하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김용만은 “듣기로는 오늘 몸이 안 좋아서 못 올 뻔했다던데?”라고 물었고, 하하는 최근 겪은 허리 부상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하하는 “일본에 갔다가 목욕탕에서 비누를 줍다가 허리가 나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비누가 떨어졌는데 목욕탕 의자 같은 데 앉아서 움직이다가 허리가 나갔다”며 “급하게 돈키호텔에 가서 복대도 사고 난리였다. 진짜 기어서 다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재활을 하며 몸 상태가 조금 좋아졌지만, 또다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하하는 “체육관에서 스파링을 하는데 그날따라 주먹이 너무 잘 나갔다”며 “마지막 라운드 3초 남기고 상대가 내 배를 때렸는데 한 대 치고 가야겠다 싶어 휘둘렀다가 헛스윙을 했다. 그러면서 허리가 또 나갔다”고 말했다.
결국 샤워조차 혼자 하기 힘든 상황이 됐다고. 하하는 “샤워를 혼자 못 하는 상태였는데 체육관에 있던 젊은 친구들이 와서 씻겨줬다”며 “적십자에서 나온 사람들처럼 ‘형님 더 필요한 곳 있으세요? 등은 괜찮으세요?’ 하면서 도와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하는 지난 2012년 가수 별과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그는 현재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비롯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