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할리우드 배우들 앞에서 ‘장란다’ 캐릭터를 완성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보그코리아’에는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그리고 장원영이 ‘보그 코리아’에 모인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장원영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의 주연 배우 앤 해서웨이와 메릴 스트립을 직접 인터뷰하며 만남을 가졌다.
먼저 앤 해서웨이는 장원영을 보자마자 “오늘 의상 너무 예쁘다. 꼭 ‘앤디 삭스’ 같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공개된 스타일링 사진을 본 뒤에는 “세상에, 너무 예쁘다”고 감탄했다. 메릴 스트립 역시 “한 송이 꽃 같다”며 칭찬을 보탰다.
장원영은 유창한 영어로 인터뷰를 이어갔고, 앤 해서웨이는 “영어로 인터뷰하는 게 쉽지 않을 텐데 고맙다”며 그의 진행 능력에도 놀라움을 표했다.
특히 눈길을 끈 장면은 ‘미란다’ 캐릭터를 떠올리게 하는 순간이었다. 장원영은 영화 속 명대사 ‘That’s all’을 언급했고, 메릴 스트립의 권유에 따라 직접 같은 대사를 따라 했다.
이를 본 두 배우는 환하게 웃으며 호응했고, 자연스럽게 장원영에게 ‘장란다’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미란다 캐릭터의 카리스마를 연상케 하는 장면에 현장은 웃음과 감탄이 이어졌다.
또한 장원영이 “영화가 개봉됐을 당시 나는 두 살이었다”고 말하자, 앤 해서웨이와 메릴 스트립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세대 차이를 넘어선 만남 자체가 또 하나의 인상적인 장면이 됐다.
한편 앤 해서웨이와 메릴 스트립이 출연하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는 오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