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차세대 IP 성장과 확장을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주목을 받고 있다.
YG는 최근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의 콘서트 일정을 발표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6월 26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6개 도시(고베·후쿠오카·요코하마·치바·나고야·오사카)와 아시아 8개 도시(마닐라·마카오·자카르타·방콕·쿠알라룸푸르·타이베이·싱가포르·홍콩), 오세아니아 3개 도시(오클랜드·멜버른·시드니)를 순회한다. 현재까지 확정된 규모만 총 18개 도시, 27회에 달한다.
오사카 공연은 일본 5대 돔 중 하나인 교세라 돔에서 열린다. 데뷔 2년 5개월 만에 돔 무대에 오르는 만큼, 일본 내 인기를 가늠할 수 있기에 그 의미가 크다. 오세아니아 방문 역시 데뷔 후 처음으로, 최근 발매된 미니 3집 타이틀곡 ‘춤(CHOOM)’이 현지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 정상에 오르기도 해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이 외에도 유럽, 북미, 남미 투어가 예정돼 있어 글로벌 존재감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트레저는 오는 6월 19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오사카·카나가와·효고·아이치·후쿠이·후쿠오카·도쿄를 순회한다. 일본 투어는 매진 행렬을 기록 중이며, 팬들의 열띤 성원에 힘입어 효고와 도쿄에서는 낮 공연을 추가했다. 이번 팬 콘서트는 한국과 일본 총 8개 도시에서 20회에 걸쳐 열린다.
앞서 트레저는 지난해 미국 뉴욕·워싱턴 DC·오클랜드·LA 등에서 글로벌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올해 3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K-팝 페스티벌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국가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오는 6월 1일 미니 4집으로 컴백할 예정인 트레저는 YG 특유의 힙합 장르로 돌아올 것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YG는 오는 8월 데뷔 20주년을 맞는 빅뱅의 공연도 준비 중이다. 이미 코첼라 무대와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언급으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또한 ‘넥스트 몬스터(가칭)’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고, 6년 만의 신인 보이그룹 데뷔 공지, 양현석 총괄이 직접 참여하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2026 YG SPECIAL AUDITION : GO! DEBUT’‘까지 이어지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NH투자증권은 11일 “빅뱅·블랙핑크 같은 고연차 그룹은 이벤트성 단체 활동을 통해 실적의 상방 잠재력을 확보하고, 베이비몬스터·트레저 같은 저연차 그룹은 주기적 컴백을 통해 실적의 하방 경직성을 담보하는 포트폴리오를 갖췄다”며 “하반기에는 베이비몬스터와 빅뱅 투어, 신인 데뷔까지 다양한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