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집에서 다시 본 우승…2살 딸 뽀뽀 세례에 ‘활짝’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불후의 명곡’ 우승의 기쁨을 집에서 두 살 딸과 함께 다시 만끽했다.

이승기는 30일 자신의 SNS에 “우리 딸 뽀뽀 왕창 받아서 더 행복한 우승. 감사합니다. 콘서트에서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날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을 시청하는 이승기의 일상이 담겼다. 화려한 무대 위 모습과는 달랐다. 편안한 차림의 이승기는 집 거실에서 어린 딸을 품에 안은 채 TV 화면을 바라봤다. 화면 속에는 자신이 출연한 ‘불후의 명곡’ 우승 장면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이승기는 딸을 안은 채 무대를 지켜봤고, 딸 역시 아빠 품에 꼭 안겨 TV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불후의 명곡’ 우승의 기쁨을 집에서 두 살 딸과 함께 다시 만끽했다. 사진=SNS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불후의 명곡’ 우승의 기쁨을 집에서 두 살 딸과 함께 다시 만끽했다.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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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승자가 발표되는 순간이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는 딸 볼에 자연스럽게 입을 맞췄고, 딸 역시 아빠에게 뽀뽀를 건네며 애정을 표현했다. 우승 트로피보다 더 기쁜 선물을 받은 듯 이승기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번졌다.

“우리 딸 뽀뽀 왕창 받아서 더 행복한 우승.” 짧은 한마디였지만 아빠의 마음이 그대로 담겼다.

이날 방송된 ‘불후의 명곡’은 작곡가 김도훈 특집으로 꾸며졌다. 박현규, 거미, 씨야, 싸이커스, 이승기가 출연해 김도훈 작곡가의 대표곡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이승기는 거미의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를 선곡했다. 그는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이 부른 곡이라 영광”이라며 남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이별 감성을 담아냈고,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폭발적인 고음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원곡자 거미도 극찬을 보냈다. 거미는 “그동안 이 곡을 불러준 남자 가수들 중 최고였다. 너무 잘 어울리게 소화했다”고 평가했고, 결국 이승기는 거미의 올킬을 막아내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무대 위에서는 가수 이승기였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온 뒤에는 우승보다 딸의 뽀뽀가 더 반가운 아빠였다.

한편 이승기는 2023년 배우 이다인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첫딸을 품에 안았다. 최근에는 둘째 임신 소식도 전해지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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