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아들 앞 흑역사 소환…“15박스 내가 팔았어”

방송인 안선영이 아들 바로와 등굣길에 나섰다가 예상치 못한 사업 실패담을 소환당하며 진땀을 흘렸다.

지난 29일 안선영의 유튜브 채널 ‘안선영의 이중생활’에는 ‘이런 물가가 존재한다고? 안선영이 충격받은 캐나다 요즘 물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현재 캐나다와 한국을 오가며 생활 중인 안선영은 이른 아침 아들 바로를 학교에 데려다주며 평범한 일상을 공개했다.

차 안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바로가 갑자기 엄마의 과거 사업 이야기를 꺼냈다.

유튜브 채널 ‘안선영의 이중생활’
유튜브 채널 ‘안선영의 이중생활’
유튜브 채널 ‘안선영의 이중생활’
유튜브 채널 ‘안선영의 이중생활’
유튜브 채널 ‘안선영의 이중생활’
유튜브 채널 ‘안선영의 이중생활’
유튜브 채널 ‘안선영의 이중생활’
유튜브 채널 ‘안선영의 이중생활’
유튜브 채널 ‘안선영의 이중생활’
유튜브 채널 ‘안선영의 이중생활’
유튜브 채널 ‘안선영의 이중생활’
유튜브 채널 ‘안선영의 이중생활’

“주스 만들었다가 망해가지고.”

갑작스러운 폭로에 안선영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곧바로 “제가 야심차게 바로 먹이려고 프로틴 워터를 만들었다가 망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억울하다는 듯 설명을 이어갔다. 아이들이 색소가 들어간 음료를 많이 마시는 게 걱정돼 건강한 음료를 직접 만들었는데 원료를 너무 좋은 것으로 사용하다 보니 가격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하지만 바로의 반응은 단호했다.

“그거 시작하자마자 망했잖아.” 안선영은 웃으며 “망한 게 아니라 엄마가 너무 비싼 원료를 쓴 거야”라고 해명했다. 이어 “너 먹으라고 만든 건데 결국 네가 다 먹었잖아”라고 반격했지만, 바로 역시 물러서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이 회사의 일등 공신이었다고 주장했다.

“나 친구들한테도 계속 줬어.” “내가 제일 많이 팔았어.” “한 15박스 팔았어.”

순간 차 안은 웃음바다가 됐다. 엄마의 흑역사를 폭로하던 아들은 어느새 영업 실적을 자랑하기 시작했고, 안선영 역시 황당하다는 듯 웃음을 터뜨렸다. 사업은 실패했지만 아들만큼은 진심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 순간이었다.

이날 안선영은 캐나다 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한 달 반 동안 한국에 머무는 동안 아들 바로가 아빠와 시간을 보냈다며 최근 눈에 띄는 변화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예전에는 편식이 심했던 아이가 어느새 양파까지 먹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안선영은 “원래 감자랑 양파를 잔뜩 사놓고 한국에 가는데 돌아와 보면 거의 다 없어져 있다”며 “아빠가 계속 양파볶음밥을 해줬는지 바로가 ‘엄마, 양파 먹어보니까 달더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동안 채소를 잘 먹지 않던 아이의 변화에 안선영도 놀랐다고 했다.

사업 실패담부터 편식 극복까지, 이날 공개된 등굣길 풍경에는 엄마 안선영과 아들 바로의 현실적인 티키타카가 고스란히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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