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스포츠 센터장 “공영방송 책임 다하기 위해 중계...책임감 느껴” [MK★현장]

송재혁 KBS 스포츠센터장이 우여곡절 끝에 KBS에서 월드컵 중계를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아트홀에서 KBS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영표, 전현무, 남현종이 참석했다.

“월드컵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전 세계의 축제”라고 말문을 연 스포츠센터장 송재혁 단장은 “월드컵은 선수의 열정이 있고, 국민의 응원이 있다.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 국민들의 응원을 담기 위해, 그리고 공영방송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우여곡절 끝에 중계권을 확보했다”며 “더 책임감을 느끼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아트홀에서 KBS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영표, 전현무, 남현종이 참석했다. / 사진 = KBS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아트홀에서 KBS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영표, 전현무, 남현종이 참석했다. / 사진 = KBS

공영방송으로서 수신료를 받고 있고, 책무를 다하기 위해 중계를 놓고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말한 송재혁 단장은 “지난 4월 최종 협상을 통해 극적으로 타협이 됐다. 원래는 중계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4월에 중계 결정이 된만큼 지난 2달동안 시간이 빠듯했지만, KBS가 그동안 월드컵을 빠지지 않고 했기에 노하우를 잘 살려 준비하겠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번 월드컵은 특별한 기술을 선보인다. AI를 이용한 경기 분석과 예측을 준비하고 있다. 안방을 월드컵으로 만드는 중계를 만들 예정”이라며 “사람의 이야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최고의 중계진 제작진 새로운 기술의 조합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월드컵을 준비하겠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국민 모두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이라고 당부했다.

KBS에서 지상파 독점 생중계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은 ‘대한민국을 하나로! 월드컵은 KBS’라는 슬로건 아래 이영표 해설위원을 필두로 전현무, 남현종 캐스터뿐 아니라 박주영, 김신욱, 조원희, 박찬하, 정우원 등 중계진으로 구성됐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개최되며,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6월 12일(금) 오전 11시(이하 한국 시각) 체코와 첫 경기를 펼친다. 이어 19일(금) 오전 10시 멕시코, 25일(목) 오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 예선을 치른다.

[여의도(서울)=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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