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오나미와 배우 황보라가 시험관 시술 과정에서의 고충과 엄마가 되기 위한 간절한 노력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2일 황보라의 유튜브 채널 ‘보라이어티’에는 ‘배란주사만 100회 넘는, 불굴의 황보라x오나미의 임신 기원의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황보라는 “나미도 아기 준비를 하고, 저도 둘째를 준비 중이다”라며 오나미와 성현주를 초대해 난임 극복을 위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축구선수 출신 박민과 결혼한 오나미는 최근 한 달간의 휴식기를 가진 뒤 다시 시험관 시술을 시작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녀는 “부작용이라기보다 몸과 마음이 지쳐 계속 울게 되더라”며 말끝을 흐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오나미는 스스로 주사를 놓는 것이 두려워 매번 남편 박민의 도움을 받는다고 고백했다.
오나미는 “한 번도 선명한 두 줄을 본 적이 없다. 연하게 두 줄이 나왔을 때 무작정 되는 줄 알았는데, 진해지지 않는 상황을 마주하며 희망과 절망을 오갔다”며 “하지만 다시 또 해보자”라고 굳은 의지를 다졌다.
최근 연예계에서는 오나미와 황보라처럼 난임의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서로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과거에는 임신과 출산 과정을 숨기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이제는 많은 스타가 시험관 시술의 고충을 공유하며 대중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실제로 서동주 역시 난임 극복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밝혀온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녀는 과거 난자 냉동 사실을 당당하게 공개하며 “미래의 아이를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난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는 데 앞장섰다. 서동주는 방송을 통해 난자 채취 과정이 결코 쉽지 않음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여성들의 주체적인 선택으로서의 난임 극복 과정을 보여주었다.
함께 자리를 빛낸 황보라 역시 첫째 출산 이후 둘째 임신을 위해 꾸준히 시험관 시술을 병행하며, 배란 유도 주사를 반복해야 하는 현실을 여과 없이 공유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많은 스타가 겪는 시험관 시술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수많은 스타들이 수십, 수백 회 이상의 주사를 견뎌내며 호르몬 변화로 인한 심리적 우울감과 육체적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
스타들의 고백은 단순한 개인의 노력을 넘어, 난임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부부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건네는 행보로 평가받는다.
이처럼 시험관 시술의 어려움을 가감 없이 고백하며 엄마가 되기 위한 여정을 함께 나누는 스타들의 모습에 팬들은 “두 사람의 진심이 꼭 결실을 보길 바란다”, “엄마가 되려는 모든 분의 노력을 응원한다”며 따뜻한 격려를 보내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