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의 활약으로 ‘신입사원 강회장’이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4회에서는 강용호(손현주 분)의 영혼이 빙의된 황준현이 딸 강재경(전혜진 분)을 움직여 아들 강재성(진구 분)의 사업에 치명타를 가하는 사이다 전개로 안방극장에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이에 시청률도 상승했다. 3.7%로 시작했던 ‘신입사원 강회장’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다 4회 시청률에서 전국시청률 8.2%를 기록하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전국 기준 8.8%까지 올랐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막내딸 강방글(이주명 분)과 비자금을 확보한 황준현은 자재 2팀 부장 박봉기(이성욱 분)를 포섭했다. 과거 강재성의 비리 은폐 과정에서 억울하게 좌천된 박봉기에게 황준현은 자신이 회장의 숨겨진 막내아들이라는 거짓 설정을 내세우며 동맹을 맺는 데 성공했다.
새로운 연합이 결성된 사이 최성물산 사장 강재성은 비자금 관리 전무의 잠적으로 위기를 맞았다. 이사회에서 인력 관리와 항만 사업에 대한 지적이 쏟아지며 코너에 몰렸다.
상황을 주시하던 황준현은 이이제이 전략을 가동했다. 강방글의 인턴 발표용 강원도 항만 인프라 구축 기획안을 최성화학 사장 강재경에게 전달하며 강재성과의 정면 대결을 제안했다. 자신이 판을 짤 테니 움직여보라며 강재경을 자극했다.
강재경의 동의를 얻어 강원도로 향한 황준현은 도지사 측 참모를 만나 대규모 고용 창출과 투자 가능성을 피력했다. 선거를 앞둔 정치적 이해관계와 맞물리며 사업 추진의 명분을 확보했다.
서울에 남은 박봉기는 강재성이 태하그룹 나병모 회장, 윤천시 시장과 만나는 현장을 포착해 황준현에게 공유했다. 이어 지시에 따라 강재성의 비자금이 윤천시 시장의 선거 자금으로 유입된 정황을 포착하며 결정적인 단서를 잡았다.
황준현은 판을 완성했다. 강원도지사 측의 긍정적 답변과 강방글의 압박에 따른 윤천시 시장의 자진 사퇴로 인해 강재성의 사업은 강재경에게 넘어갔다. 강재경은 황준현의 역량을 인정하고 그를 영입했다.
작전을 마친 황준현은 레이싱을 즐기며 휴식을 취했다. 그러나 그 자리에 나타난 강재경이 “너, 사람 잘못 봤어. 네가 누군지 모를 줄 알았니?”라는 대사를 던지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준영과 전혜진의 숨 막히는 대치의 결말은 오는 13일(토)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5회에서 공개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