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영이 입대를 앞둔 가운데,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당시 보여준 ‘의외의 모습’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준영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고 오는 7월 21일 입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건강하게, 그리고 저답게 잘 다녀오겠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고, 해당 소식은 각종 포털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이와 함께 온라인상에서 이준영의 데뷔 초 활동 모습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최근 각종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2017년 방송된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 출연 당시 영상과 캡처 이미지가 재확산되며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당시 유키스 멤버 ‘준’으로 출연했던 이준영은 합숙 생활 중 인터넷 방송 BJ 콘셉트의 상황극을 선보였다. 영상 속 그는 “형님들”이라고 인사하며 BJ 특유의 말투를 따라 하는가 하면, “별풍선 10개 감사합니다”라고 외치며 당시 인터넷 방송 문화를 패러디했다. 특히 후원을 받은 뒤 유명 BJ의 대표 리액션으로 알려진 이른바 ‘발박수’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현재의 차분하고 진중한 배우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 공개되자 온라인상 여러 반응도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지금의 이준영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 “배우 활동만 보다가 보니 신기하다”, “BJ 방송 많이 본 듯”, “지금 기준으로 보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장면”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다만 해당 영상은 약 9년 전 방송분으로, 당시 인터넷 방송 문화와 관련 유행어·밈이 지금보다 훨씬 대중적으로 소비되던 시기였던 만큼 “유행을 따라 한 예능 상황극에 가깝다”, “지금 와서 문제 삼을 일은 아닌 것 같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한편 1997년생인 이준영은 2014년 그룹 유키스로 데뷔한 뒤 배우로 전향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넷플릭스 ‘D.P.’, ‘마스크걸’, ‘폭싹 속았수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오는 7월 21일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김하얀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