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참교육’의 첫 빌런 이승규가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을 위한 후원에 동참했다. 작품 속에서 가해자 역할을 맡았던 것과 대조적으로, 현실에서는 피해자들을 도우며 작품의 사회적 메시지를 몸소 실천했다.
‘참교육’은 선넘는 학생,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권과 교육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통쾌하고 시원한 참교육을 그린 작품이다. 공개 직후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 시리즈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세계 46개국에서 정상에 올랐고 총 91개국에서 10위권 내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승규는 해당 작품의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차기 대권주자 류광필 의원의 아들이자 학교를 폭력으로 지배하는 권력형 학교폭력 가해자 ‘류준형’을 연기했다. 냉혹하면서도 현실감 넘치는 악역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고운 쓰레기’라는 별명을 얻으며 화제를 모았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그는 작품 공개 이후 SNS 팔로워가 급증하는 등 차세대 라이징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이승규는 최근 학교폭력 예방 전문 청소년 NGO인 BTF푸른나무재단에 후원금을 기탁했다. 해당 재단은 학교폭력으로 자녀를 잃은 김종기 이사장이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피해 학생과 가족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이사장의 이야기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소개되기도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배우의 뜻을 전해 듣고 뜻깊은 결정이라고 생각했다”며 “좋은 영향력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함께 알리게 됐다”고 전했다.
2021년 웹드라마 ‘계정을 삭제하였습니다’로 데뷔한 이승규는 ‘우리 연애 시뮬레이션’ 등에서 연기를 이어갔으며, 최근에는 ‘참교육’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