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의 최근 축제 무대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험관 시술 과정을 공개해온 가운데 무대 위에서 반복된 행동 하나에 시선이 쏠렸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4일 한 지역 축제 무대에 오른 에일리의 영상과 사진이 공유됐다.
공개된 영상 속 에일리는 히트곡 ‘U&I’를 열창하며 무대를 이어갔다. 흰색 롱 원피스에 패턴 가디건을 걸친 채 무대에 오른 그는 노래를 부르면서도 여러 차례 배 위에 손을 올리거나 자연스럽게 감싸는 모습을 보였다. 객석을 향해 손을 흔들고 동선을 이동하는 중에도 비슷한 동작이 반복되자 영상을 본 누리꾼들의 시선도 자연스럽게 그 장면으로 향했다.
특히 평소보다 여유로운 핏의 의상도 관심을 모았다.
허리 라인을 강조하지 않은 아이보리색 롱 원피스와 루즈한 가디건 차림은 기존 무대 의상과는 다른 분위기였다. 배 위에 손을 올리는 장면과 넉넉한 실루엣이 겹쳐 보이면서 온라인에서는 여러 해석이 이어졌다. “배 만지는 습관 생긴 건가”, “혹시 좋은 소식 있는 거 아니냐”, “그냥 편한 의상일 수도 있다”, “시험관 시술 중이라 더 응원하게 된다”는 댓글도 잇따랐다.
이 같은 관심은 에일리가 직접 공개해온 2세 준비 과정과도 맞물린다.
에일리와 남편 최시훈은 유튜브 콘텐츠 ‘일리네 결혼일기’를 통해 자연 임신 대신 시험관 시술을 선택한 과정과 준비 과정을 공개해왔다. 지난 5월 공개된 영상에서는 시험관 2차 이식에 도전하는 모습도 담겼다. 당시 최시훈은 이식 전 맞아야 할 주사를 잘못 이해해 두 번 놓는 실수를 했다고 털어놓았고, 이후 검사 결과 큰 문제 없이 이식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최근 공개된 축제 무대 영상 역시 이러한 배경 속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에일리는 변함없는 무대를 선보였고, 영상 아래에는 “배 만지는 습관 생긴 건가”, “혹시 좋은 소식 있는 거 아니냐”,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