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영미가 출산휴가를 떠나는 가운데, 미국 원정출산 의혹이 제기됐다.
안영미는 지난 21일 SNS에 “울 두뎅이들~ 저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순산하고 돌아올게요”라며 둘째 아이 출산으로 라디오 DJ직을 잠시 내려놓고 휴식기를 가지게 됐음을 알렸다.
이어 “그리고 저 없는 동안에 다른 라디오는 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희 ‘두데’ 제작진들 자존감 떨어질 수 있거든요. 제가 항상 미니 모니터하고 있을 텐데 스페셜DJ 우쭈쭈 우쭈쭈는 적당히만 좀 부탁드릴게요”라고 덧붙였다.
안영미가 인사를 남긴 후 온라인상에서는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순산하고 돌아오겠다”는 표현을 놓고, 미국으로 원정 출산을 가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
앞서 안영미는 2020년 외국계 게임 회사에 재직 중인 비연예인과 결혼한 뒤 2023년 첫째를 아들을 출산했다. 당시 안영미는 한국이 아닌 남편이 있는 미국으로 향하면서 ‘원정출산’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안영미는 미국에서 근무 중인 남편과 출산의 순간과 산후조리를 함께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둘째 아이 역시 첫째와 마찬가지로 아들이라고 밝힌 만큼, 이번에도 출산휴가를 미국으로 떠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꾸준하게 제기되고 있다.
다만 안영미가 미국에서 출산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의 자녀는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현행 국적법(제12조 제3항)에 따르면 외국에서 임시 체류하던 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복수국적을 지닌 자녀라도, 병역 의무를 마치지 않으면 정당한 사유 없이 한국 국적을 포기할 수 없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