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아닌데 현실이 드라마…이민정, 접촉사고 뒤에 “우리 아들 만나볼래?”

배우 이민정이 대학 시절 접촉사고 뒤 예상치 못한 소개 제안을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민정은 10일 공개된 개그맨 황제성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대학 2학년 시절 겪은 접촉사고를 떠올렸다.

그는 운전 중 휴대전화를 줍다가 브레이크를 늦게 밟아 앞차를 살짝 들이받았고, 차주와 연락처를 주고받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 아들이 한양대를 다니는데 만나볼 생각이 있냐”는 뜻밖의 제안을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민정이 대학 시절 접촉사고 뒤 예상치 못한 소개 제안을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사진=황제성 유튜브 채널
이민정이 대학 시절 접촉사고 뒤 예상치 못한 소개 제안을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사진=황제성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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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은 “너무 죄송해서 바로 사과드렸고, 기사도 있고 멋있는 아저씨가 내리셨다”며 “겉으로 보기에는 흠집도 거의 없어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연락이 와 후방카메라에 금이 갔다고 하시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갑자기 ‘우리 아들이 한양대를 다니는데 만나볼 생각이 있냐’고 물으셨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터뜨렸다. 평범한 접촉사고가 소개 제안으로 이어질 뻔한 현실 같은 전개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민정은 “갑자기 ‘만나보겠습니다’라고 할 수는 없지 않냐”며 정중하게 후방카메라 수리비를 보내드리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차주에게서 “남자친구가 있느냐”는 문자가 한 번 더 왔다고 털어놓으며 예상치 못한 후일담까지 공개했다.

이를 들은 황제성은 “아저씨가 대시 안 한 것만 해도 어디냐”며 “후방카메라로 널 계속 지켜보고 있었어. 널 좋아해, 이러지 않은 것만도 어디냐. 이런 드라마 같은 일도 있구나”라고 농담을 던졌고, 이민정은 웃음을 터뜨리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날 이민정은 아들 준후의 성장 비결도 함께 전했다. 그는 “준후가 어릴 때부터 우유를 많이 마셔서 성장이 빨랐다”고 설명하며 훌쩍 큰 아들의 근황을 공개했다.

한편 이민정은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족과 일상을 담은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며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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