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이 북남미 투어를 마무리한 가운데, 해외 주요 매체들이 공연과 글로벌 영향력을 잇달아 조명했다.
엔하이픈(정원,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달부터 이달 1일(현지시간)까지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BLOOD SAGA’’ 북남미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투어에는 약 19만 3천 명의 관객이 함께했다. 멤버들은 스타디움급 공연장에서 멕시코 전통 음악과 브라질 국민가요를 선보이며 현지 팬들과 교감했다.
미국 빌보드(Billboard)는 멕시코시티 공연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당초 1회로 예정됐던 공연이 연이은 매진으로 총 3회까지 확대된 점을 언급하며, “멕시코 엔진과의 끈끈한 유대감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팬들은 터질 듯한 함성과 열렬한 환호로 엔하이픈을 응원했고, 공연은 정교한 안무로 더욱 빛났다”라고 전했다.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클래시(CLASH)는 엔하이픈의 첫 라틴 아메리카 공연인 상파울루 무대를 비중 있게 다뤘다. 매체는 “커리어에 길이 남을 화려한 브라질 데뷔 공연을 펼쳤다”라고 평했다. 이어 “모든 후렴구가 경기장 전체를 뒤덮은 합창으로 변했고, 멤버들은 함성이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탓에 노래 사이사이에 잠시 멈춰야 할 때도 있었다”라며 공연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엔하이픈은 브라질 지상파 심야 토크쇼 ‘The Noite com Danilo Gentili’에도 출연했다. 멤버들은 토크와 함께 오는 21일 발매되는 미니 8집 타이틀곡 ‘Bloody Paradise’ 일부를 공개했다. 방송 이후 브라질 X 쇼 부문 실시간 트렌드 1위에는 ‘#ENHYPENonTHENOITE’가 오르며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북남미 투어를 마친 엔하이픈은 다국어 내레이션 트랙을 수록한 ‘THE SIN : BLISS’를 통해 글로벌 활동을 이어간다. 앨범 내레이션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언어로 제작됐다. 팬들이 ‘THE SIN’ 시리즈의 뱀파이어 세계관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언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사랑의 잔해’, ‘최후의 순간’, ‘가려진 진실’의 일본어와 중국어 내레이션에는 배우 겸 성우 츠다 켄지로(津田健次郎)와 가수 황쯔홍판(黄子弘凡, Lars Huang)이 참여했다. 두 사람은 미니 7집 ‘THE SIN : VANISH’에 이어 다시 내레이션을 맡으며 ‘THE SIN’ 시리즈의 서사를 이어간다.
한편 엔하이픈의 미니 8집 ‘THE SIN : BLISS’는 오는 21일 오후 1시 발매된다. 타이틀곡 ‘Bloody Paradise’ 뮤직비디오는 다음 날인 22일 0시 공개될 예정이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