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현정이 예배를 마치고 돌아온 집 앞에서 뜻밖의 선물 상자를 발견했다.
박현정은 9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예배 다녀오니 문 앞에 선물이 놓여져 있네요. 편지를 읽어보니 아랫집에 아기가 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문 앞에 놓여 있던 상자를 열자 여러 종류의 간식과 손편지가 나왔다. 편지를 보낸 이는 아래층 803호 주민이었다. 최근 출산한 이웃이 조리원을 퇴소해 아기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면서 위층에 먼저 마음을 전한 것이었다.
편지에는 “저희 가족에게 소중한 아기가 태어나 조리원을 퇴소하고 집으로 오게 되었습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이어 “초보 엄마, 아빠라 모든 것이 처음이라 많이 서툴고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라고 조심스럽게 상황을 설명했다.
선물을 보낸 이유도 편지에 담겼다. 이웃은 “신생아 특성상 밤낮없이 울거나 예상치 못한 소음이 생길 수 있어 미리 양해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라며 “최대한 주변에 피해를 드리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혹시 불편한 점이 생기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부탁했다. 말로만 양해를 구한 것이 아니라 직접 쓴 편지와 간식까지 한 상자에 담아 문 앞에 놓아둔 모습이 사진에도 그대로 담겼다.
편지를 읽은 박현정의 다음 행동도 정해졌다. 그는 “얼마나 귀하고 귀한 아기인지요. 따뜻한 마음을 먼저 보내주시어 오늘의 오후가 참 행복합니다”라며 “아기의 탄생을 축복하고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애기 선물 사서 감사한 마음 저도 보답해야겠어요. 아웅, 훈훈하다”고 적었다. 아랫집에서 먼저 올라온 선물에 이번에는 박현정이 아기를 위한 선물을 준비하겠다고 답한 것이다.
게시물에는 “4살이 진짜 ”, “편안한밤 보내세요 화이팅”, “멋있어요” 등의 실제 댓글도 달렸다.
박현정은 10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에 출연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